안희정 불똥 튄 박수현, ‘내연녀 기초의원 공천’ 논란 휩싸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사건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차기 충남도지사 후보군이자 안 전 지사의 친구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도 미치는 모양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이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직 권력을 이용해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공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박수현 전 대변인이 그해 충남 공주시 제19대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