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서 김정은 육성 연설···‘애도 지도자’ 이미지 만들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육성 연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정은은 행사에서 웅변조로 30분 가까이 연설을 이어갔다. 김정은 이날 ‘인민’이라는 용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애민(愛民) 지도자’ 이미지를 만들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이 외에 김정은은 미국을 겨냥해 “미제가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