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플랫폼
눈덩이 적자에 수장도 사의···흔들리는 토종OTT '티빙'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티빙'(TVING)이 흔들리고 있다. '타도 넷플릭스'를 꿈꾸며 KT 시즌까지 품고 도약에 나섰으나,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에조차 밀릴 위기다. 그 과정에서 손실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연내 반등을 외치던 대표이사도 사의를 표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양지을 티빙 대표는 남은 연차를 소진한 뒤 이르면 이달 말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