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에너빌리티·밥캣 '주춤'····두산, 2Q 영업익 34.2% '뚝'(종합)
㈜두산이 올 2분기 33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에너빌리티와 밥캣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작년보다 눈에 띄게 뒷걸음질친 탓이다. 26일 두산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922억원과 영업이익 33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34.2% 줄어든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163억원으로 24.2%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8% 감소한 9조546억원, 영업이익은 19.5% 줄어든 6846억원으로 각각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