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의 비극]엔저에 떨던 한국···반사이익 기대
일본 정부가 아베노믹스를 추진하면서 지속됐던 엔저 현상이 돌아서고 있다. 수출 시장에서 일본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지 주목된다. 1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9.00~110.00엔 사이에서 움직임이고 있다. 일본은행이 200조엔(약 2120조원)을 뿌리면서 지난해 6월 125엔대까지 올랐던 환율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 경제 불안과 유럽 은행의 건전성 문제 등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