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한수원 입찰 담합 효성에 과징금·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입찰 담합행위를 한 효성과 엘에스산전에 과징금 4000만원을 부과하고 효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20일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고리 2호기 비상전원공급용 승압변압기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효성을 낙찰자로 정한 효성과 엘에스산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효성 2900만원, 엘에스산전 1100만원을 부과하고 효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한수원이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