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연봉 가장 높은 곳은 증권사···상위 1~14위 ‘싹쓸이’
국내 상장기업들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증권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는 곳만 4곳에 달하는 등 증권사가 1인당 급여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22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00명 이상 상장기업(지주사 제외) 가운데 올 상반기 직원 급여가 1인당 평균 8000만원이 넘는 기업은 22곳에 달했다. 12곳이 8000만원∼9000만원, 6곳은 9000만원∼1억원이었다. 1억원이 넘는 곳도 4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들이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