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남매분쟁④]조현아-KCGI 연대설 급부상···‘적과의 동침’ 가능성 있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한진칼 2대주주 KCGI의 연대설이 대두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저격한 조 전 부사장이 나머지 가족들과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조 회장 최고 반대세력인 KCGI와 합세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조 전 부사장은 전날 조 회장이 선대 회장의 공동 경영 유훈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그룹 측은 적법하게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며 조 전 부사장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의 갈등이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