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기지개 켠 여행사, '연봉·성과급' 확대···직원부터 사로잡는다
지난해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한 국내 여행사가 임직원 처우 개선에 잇달아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실적 회복 속도 역시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겠단 의미로 해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여행사들은 최근 임금을 인상하거나 성과급 지급 수준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하나투어는 올해 연봉을 5.5%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연봉 인상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