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영업손 769억···적자 폭 확대
쌍용자동차가 올해 2분기 4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상반기 총 769억원의 적자를 냈다. 29일 쌍용차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350억원, 영업손실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줄어든 반면,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75억원)보다 확대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514억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상반기 집행한 신제품 및 기술개발 투자 확대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손실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