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24조로 축소됐지만···지자체 불만·세금 낭비 논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이 총 23개 사업·24조1000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당초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청한 32개 사업 68조7000억원 규모에 비하면 축소된 수준이다. 정부가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의식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규모를 크게 줄면서 벌써부터 지자체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의결하고 17개 시·도에서 신청한 총 32개 사업(68조7000억원) 중 23개 사업(24조1000억원)을 예타 면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