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최저가 보장’ 손실 줄이려 LG생건 등에 갑질···과징금 33억
쿠팡이 자사 ‘최저가 보장’ 정책에 따른 마진 손실을 줄이기 위해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집을 일삼은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법을 위반한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2017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LG생활건강 등 101개 납품업자에게 일시적인 할인 판매 등으로 내려간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 가격을 올리라고 요구했다. 경쟁 온라인몰이 판매가를 낮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