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방불케 한 동원수산 경영권 분쟁, 아들 승리로 일단락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됐다. 창업주의 타계 후 경영권을 뺐고 지키기 위한 계모와 아들의 치열한 분쟁이 전처 아들의 승리로 끝난 것이다.동원수산은 지난 9월 별세한 왕윤국 명예회장의 지분 상속이 완료되면서 전처의 아들인 왕기철 대표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왕 대표는 상속주식의 47.61%에 해당하는 25만2395주를 받아 직전 12.59%였던 지분을 19.32%로 늘리며 경영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왕 대표와 경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