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희비 갈린 여행사, 하나투어 '웃고' 모두투어 '울고'
국내 여행업계 '빅2'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올해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한 영향으로 외형은 모두 성장했지만 수익성 확보가 이들 업체의 희비를 교차하게 만들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7억원) 대비 285.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21.0%(830억원)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