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한남2구역 대우vs롯데건설 진흙탕 싸움에 용산구청 책임론까지
서울 하반기 최대어이자 '노른자 위'에 있는 용산구 한남2구역 시공권을 두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간의 수주 혈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시공사 총회를 오는 11일 앞둔 만큼 이들 건설사는 여느 때보다 더욱 예민한 모습이다. 다만 이들의 수주 혈전이 진흙탕 싸움으로 가는 모양새로 비춰지자 일각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과거 과열한 수주 경쟁 탓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로부터 철퇴를 맞았던 한남3구역의 전철을 되밟는 것 아니냐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