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리스크 털어낸 금호타이어··· ‘경영권 안정vs재무구조 악화’ 팽팽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주인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사실상 결정되면서 회사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업계에서는 주요 자동차 연관 산업 가운데 하나인 타이어 분야 주요 업체가 중국계 회사에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과거 회사 부실화에 책임이 있는 오너가 또 다시 복귀하는 데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재무적투자자(FI) 등을 통해 금호타이어 인수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