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우크라 사태에 기업심리 크게 악화···경기 하방위험 확대"
우크라이나 사태로 우리나라 경기가 둔화할 위험이 커졌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다. KDI는 7일 발표한 '4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외 여건이 악화하며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외 여건에 대한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던 것보다 부정적이다. KDI는 지난 1월 방역조치 강화와 대외 수요 개선세 약화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