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어느 LCC를 위한 항변..."진에어가 아직도 밉나요?"
지난 4월 14일 국내 항공사 관계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국토교통부의 운수권 배분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접어들었고 억눌려온 항공 수요가 폭발할 것이 분명한 만큼, '황금노선'을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은 치열했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것은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이었습니다. 그동안 대형항공사(FSC)만 취항해온 몽골 하늘길이 저비용항공사(LCC)에도 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오후 늦게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