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수중 수색 난항···“수심 깊고 물살 빨라”
헝가리 유람선의 수중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31일(현시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의 송순근 국방무관은 유람선 사고 실종자 수색 경과를 설명하면서 시야, 수심, 물살이 모두 수중 수색에 부적합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며칠간 내린 비로 수심이 평소보다 깊어졌고 강물도 탁해서다. 빠른 유속도 수색에 어려움을 더한다. 유람선의 침몰 지점은 교각 근처로, 물살이 교각 탓에 더 세차게 흐르는 부위다. 현지 매체가 공개한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