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조 규모 유상증자 나선다
롯데케미칼이 조단위 유상증자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자금을 마련한다. 롯데케미칼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증자 절차는 내년 1월 19일 롯데지주와 롯데물산, 일본 롯데홀딩스 등 기존 주주에게 신주 매입 의사를 물어본 후 청약에서 실권주가 나오면 일반 공모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총 1조 1050억원 규모로 주당 13만원에 신주 85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달 자금 중 6050억원은 일진머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