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간첩조작’ 규탄집회 잇따라 열려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과 증거 조작 의혹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280여 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국정원 시국회의는 5일 오후 7시쯤 청계광장에서 ‘관권 부정선거 규탄 촛불집회’를 열고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집회에는 시민 200여명과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박홍근, 진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간첩조작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 씨 변호를 맡은 장경욱 변호사는 무대에 올라 “검찰이 국정원 윗선에 대한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