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팔아줘"···10년간 검은 거래한 페르노리카 '덜미'
발렌타인·시바스리갈·로얄살루트 등 위스키를 판매하는 프랑스 주류업체 페르노리카 한국법인이 10년간 유흥업소에 615억3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페르노리카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9억1800만원을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프랑스 주류회사 페르노리카의 한국 법인들로 사실상 하나의 사업체로서 통합 운영됐다. 이들은 유흥 소매업소에 대여금 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