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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단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오스카 레드카펫 밟아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 현지시간으로 25일 오스카상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윤여정은 오후 3시 직전에 시상식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의 유서 깊은 기차역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윤여정은 자연스러운 백발과 단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노장 배우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예리와 함께 여러 차례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특히 블랙 드레스의 윤여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