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인상에도 주담대 '역대급' 증가···銀, 금리 '또' 올린다
7월 전월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역대급을 기록하면서 시중은행은 또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주담대는 물론 전세대출 금리까지 줄줄이 올렸지만, 증가폭을 줄이기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7일부터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올리기로 했다. 일반 주담대 금리는 0.30%포인트, 갈아타기(대환) 서비스를 통한 주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