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법망 피한 주류업계, '아슬아슬' 酒 캐릭터 띄우기
귀여운 두꺼비와 등장하는 소주, 미소 띤 곰돌이가 들고 있는 맥주. 캐릭터 옆에서 친숙한 이미지를 입은 술이 우리 일상에 익숙하게 파고들어 있다. 한때 여자 연예인을 앞세운 홍보가 당연히 여겨졌던 주류 광고에 이제는 친근하고 호감을 사는 캐릭터가 나오는 추세다. 국내 주류업계에서 캐릭터 마케팅에 가장 진심인 기업은 하이트진로다.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캐릭터를 내걸고 MZ세대 내 인지도를 굳혔다. MZ세대가 진로의 파란 두꺼비를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