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메르스 정보’ 공유요구, 의료계 강력 반발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지난 4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방역 대책에 불신을 드러낸 가운데 3차 감염자를 낸 삼성서울병원을 상대로 6일 서울시 실태조사 협조를 요구했다. 이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방역 당국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연석회의를 통해 ‘메르스 병원’ 공개를 결정한 이후 박 시장의 행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무엇보다 3차 감염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관련 정보공유를 요구하자 의료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