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생존’ 발목 잡는 창업주 일가의 굴레
생존법 찾기에 번번이 실패한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창업주 일가 논란까지 맞닥뜨리며 위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창업주 일가의 소극적인 고통분담과 불법 논란, 정치적 리스크 등은 직전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불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더해 횡령·배임혐의까지 제기되면서 정상화 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항공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