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에볼라 증상 의심 국민 입국연기 요청”
보건당국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이 지역에 머문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에볼라 의심 증상자의 입국을 연기해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했다.3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외교부에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방문한 여행객이나 근로자 가운데 발열, 오한, 구토 증상이 있는 국민의 입국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