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끝없는 담합 소송전...10대 건설사만 50건
여전히 건설사 입찰 비리와 관련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건설사 입찰 담합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할 것을 밝히면서 건설사들의 담합행위가 급격히 줄은 모습이지만, 2000~2010년대 건설사들의 담합행위에 대한 소송전이 여태껏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입찰 담합과 관련해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18개사를 상대로 총 132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