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설에 긴급출동 50% 급증···손보사들 ‘울상’
3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손보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도로가 결빙되면서 사고가 많아진데다, 차량 고장도 늘어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건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초 우려대로 평소의 두 배 수준까지는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3일 저녁 9시부터 4일 오전 9시까지 4개 대형 손보사에 접수된 긴급출동건수는 건으로 평상시보다 50% 가량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