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초점]‘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제작진·노홍철의 경솔한 잉여 접근법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노홍철과 제작진의 착각에서 시작됐다. ‘다 쓰고 난 나머지 혹은 나머지’ 이는 잉여의 사전적 의미다. 시쳇말로 잉여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도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절박하고 참담한 현실과 맞닿아 있는 청춘을 일컫는 말이다. 잉여라는 단어에는 취업 전쟁에서 매번 실패한 젊은이들의 녹록치 않은 삶의 무게와 상실감, 박탈감 마저 담겨있다. 웃픈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힘겨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