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고의적 분식회계 인정"···'이재용 재판' 새 쟁점 부각(종합)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 행위·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다시 시작됐다. 30일 항소심 첫 재판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 서버에서 확보한 검찰의 증거 수집 위법과 관련한 공방이 이어졌다. 또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를 일부 인정한 서울행정법원의 판단도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