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살림 회복 기지개···체감 경기는 여전히 ‘얼음’
올해 2분기 국내 기업들의 매출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를 비롯해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대부분 기업들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겼다. 이익이 증가하면서 부채비율도 낮아져 안정성도 개선되는 등 코로나19 그늘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19 재유행이 장기화되고 있고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업종별로 체감경기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어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