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갑질’ 논란 애플에 자진시정 기회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상대로 광고·무상수리 비용을 떠넘기는 등 ‘갑질’을 한 애플코리아(애플)에 자진시정방안을 마련할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18일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심의를 받던 애플이 이통사와 거래 관계를 자발적으로 개선하고 중소사업자·소비자와 상생을 도모하겠다며 낸 동의의결 신청을 받아들여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은 조사 대상 사업자가 제시한 자진시정방안을 공정위가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