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기, 올해도 양극화···유통업계·재래시장 엇갈리는 ‘희비’
설명절을 코앞에 두고 대형 유통업체와 재래시장 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특수를 누리는 반면 소시민이 찾는 재래시장 상인들은 명절 분위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수년째 이어지는 명절 소비 양극화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설 선물세트 판매 역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저가 실속형의 판매량이 높은 가운데 고가 상품 역시 평균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