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차 추경 가능성 있나···하반기 ‘재정절벽’우려

2차 추경 편성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만 10조원 가까이 펑크날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하반기엔 재정여력이 떨어져 ‘재정절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일단 2차 추경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반기에 경기가 반등하면 부가세 수입 등이 전체 세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4알 “세수가 걱정이지만 2차 추경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1차 추경 때에도 국회를

[1월 주식시장 전망] 재정절벽 위기 탈출...1월 실적 발표가 중요

1월 주식시장을 짓누르고 있던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극적으로 타결돼 시장에서는 안도감을 내비치고 있다.이날 새벽 미국 상원에서 재정절벽 회피 합의안을 승인한 데 이어 오후께 하원에서까지 협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코스피지수는 2030선을,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웃돌았다.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동성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크게 오르지 않았던 것은 재정절벽과 같은 대외변수 때

코스피 개장 첫날 2020P 넘어 "재정절벽 협상 타결 효과"

코스피가 개장 첫날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소식에 2020포인트를 넘었다.2일 코스피는 오후 2시 현재 지난해 종가보다 30.62포인트(1.53%) 상승한 2027.67를 나타냈다.이는 1일(현지시간) 상원에서 통과된 재정절벽 협상안이 같은 날 늦은 시각에 하원에서도 통과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1231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기관은 858억원을 사들이며 5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개

美 재정절벽 극적 타결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이 31일 자정 데드라인을 불과 두 시간 앞두고 지난달 31일 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공화당과 협상타결에 성공했다고 미국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오바마 행정부를 대표한 조 바이든 부통령과 미 연방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협상 당사자인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그간 협상의 걸림돌이 됐던 '부자 증세'의 기준점을 부부 합산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개인 소득 40만 달러 이상으로 합의했다. 이들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은 현

美 '재정절벽' 현실화땐 한국 성장률 1.1%P 하락

미국의 재정절벽 여부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영향이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표한 '미국 재정절벽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추정'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재정절벽이 현실화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1%P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편주현 KIEP 부연구원은 이날 "내년도 미국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대비 4% 급감하는 등 재정절벽이 완전히 현실화 되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1.1%P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