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흑역사’ 떨쳐낼까?···정부와 여전히 ‘아슬아슬’
이번 정부 들어 제대로 찍힌 곳 중 하나는 한국경영자총협회다(이하 경총). 대기업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인 김상조 위원장은 물론 대통령으로부터도 뼈아픈 얘기를 들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전경련이 국내 기업들의 대변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표류하면서 경총으로 눈이 쏠렸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조직운영과 발언 등으로 ‘흑역사’만 남겼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과거 문 대통령은 경총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 관련해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