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美타코마항 크레인 수주전, 해외 업체 참여 못한다
현대상선이 약 2000만달러(약 240여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크레인 생산을 국내 업체에 맡긴다. 이번 발주는 현대상선 전용터미널인 미국 타코마에 컨테이너 크레인 2기로 자국 발주는 1997년 타코마항 전용 컨테이너 터미널 확보 이후 처음이다. 2일 현대상선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내년 5월 교체 예정인 타코마항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 ‘WUT(Washington United Terminals)’ 크레인을 국내 업체에 발주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해외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