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일본 제품 많이 파는 ‘삐에로쑈핑’ 불매운동 빗겨간 이유
신세계그룹이 일본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해 만든 ‘삐에로쑈핑’이 불매운동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을 피해가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50%를 훌쩍 넘으며 매출 안전지대로 꼽힌다. 김, 한국산 과자 등 외국인을 겨냥한 관광 상품을 매장 1층 잘 보이는 곳에 진열했지만, 곳곳에 일본산 제품들이 쌓여있다. 이날 기자와 만난 삐에로쑈핑 명동점 점장은 “매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