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특혜’ 최순실, 2심도 징역 3년···최경희 전 총장 징역 2년
정유라씨 이화여대 특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61)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최씨와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의 업무방해 혐의 등 선고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3년, 최 전 총장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지난 6월 말 1심 선고가 난 이후 144일 만이다. 최씨는 딸 정씨가 입시·학사에 특혜를 받도록 이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총장, 김 전 학장, 남궁 전 처장은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