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정제마진 회복 시그널···업계 기지개 켠다
정유업계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정제마진이 최근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정제마진이 본격적으로 개선되자 국내 정유업계는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손익분기점인 4~5달러 선을 맴돌고 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정제마진은 7.5~8.5달러 선을 횡보했지만 3월 말부터 급격하게 낮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3분기에는 평균 정제마진이 3.6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