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산업銀 내일 출범···자회사 매각 속도내나
한국산업은행(산은)과 한국정책금융공사(정금공)가 합병한 통합 산업은행이 내년 1일 공식 출범한다. 이번 통합으로 산은은 다시 정책금융의 핵심 기능을 하는 국책은행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 민영화 방침 포기에 따라 대우증권 등 산은 자회사들의 매각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정·공포된 산업은행법에 따라 산은과 정금공은 새해 1일 합병 절차를 마치고 통합 산은으로 공식 출범한다. 이명박 정부 당시 산은 민영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