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재계 IN&OUT]LG 오너家의 한결같은 '정치권과 거리두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기업 총수들이 정치권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분주한 가운데, 구광모 LG 회장은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LG의 전통인 '정도경영'과 구 회장이 지향하는 실용적 경영 철학에 기인한 신중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