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취임 후 첫 창업주 기일···경영안정 속도낼 듯
한진그룹이 지난 17일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17번째 기일을 맞았다. 손자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체제에서 처음 맞는 창업주 기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총수일가는 이날 조 창업주의 기일을 위한 별도 행사를 갖지 않고 가족들끼리 고인을 추모했다. 조중훈 창업주는 1969년 정부로부터 적자에 빠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뒤 수송보국의 기틀을 닦았다. 아들인 고 조양호 전 회장은 대한항공을 명실상부한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