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태양의 후예’ 조태관, 연기를 예술로 승화시키고픈 배우
까다롭고 이기적인 남자일 것 같았다. 하지만 정반대였다. 훤칠한 외모로 수더분하게 웃을 줄 알고 눈을 굴리며 장난스러운 눈빛을 보이기도 했다. 조태관은 그런 남자였다. 마치 동전의 양면을 보는 듯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어도 조태관은 여전히 일상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예전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많이 안 쓰는 무딘 스타일이에요. 지금도 지하철 타고 다니고 똑같은 친구들 만나고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