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셀트리온처럼···HMM주주연대 '주식 수 모으기' 본격화
HMM(옛 현대상선)이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 부진에 허덕이는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지난 2017년 주주 행동에 나섰던 셀트리온의 전례가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차 서비스가 없는 DB금융투자로 주식을 이관 중인 주주연대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주식 수를 모으는 중이다. 주주연대는 3% 이상의 주식 수를 확보해 자사주 소각 및 중간배당 등을 요구하는 한편, 경영진 교체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홍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