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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준법감시인 교체···"100억 횡령사고 책임"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업무를 책임지는 준법감시인을 전격 교체했다. 지난달 적발된 100억원 규모 대출금 횡령사고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5일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박구진 준법감시인이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고와 관련된 전·현직 결재라인, 소관 영업본부장과 내부통제지점장까지 후선배치하는 등 강력한 인사상 책임을 물었다. 박구진 준법감시인의 자리는 전재화 준법감시인이 대신한다. 우리은행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