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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은행권 워크숍 개최

금감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은행권 워크숍 개최

등록 2013.09.25 14:10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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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8개 국내은행의 감사 및 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기능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은행 내부통제 담당자간 정보교류 및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은행권 전체적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개선노력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발표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강화방안’에 대한 감사담당자의 이해도를 제고해 은행이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될 주요 내용은 최근 발생한 100억원 수표위조사건 등 주요 금융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응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순환근무제, 명령휴가제, 대고객 문자통보 활성화 등 금감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부통제 관련 제도개선에 있어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개선사례도 공유된다.

금융사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은행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부통제 개선 모범사례를 발표해 전(全) 은행권이 공유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은행권의 내부통제 개선실태에 대한 점검 및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은행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각 은행이 즉시 추진할 과제를 이미 통보하고, 그 결과를 오는 11월 15일까지 보고하도록 했으며 향후 현장검사 등을 통해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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