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8개 상장사 중간·분기 배당 9.3兆
올해 상장사들이 실시한 중간·분기 배당 규모가 9조원을 넘어섰으나 지난해보다 증가폭은 크게 감소했다. 이중 삼성전자의 중간·분기 배당 규모는 7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19년 중간·분기배당 분석 및 평가’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상장사 58곳, 코스닥 상장사 17곳 등 상장법인 58개사가 중간배당과 분기배당을 실행했다. 배당액은 9조3199억원으로 지난해(9조1060억원)보다 2139억원(2.3%) 증가했다. 국내 상장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