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전 부총리 ‘현대重 사외이사’ 중도퇴임, 왜?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가 현대중공업 사외이사에서 중도 퇴임했다. 지난달 말 현대차정몽구재단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대중공업은 3일 사외이사인 권 전 부총리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퇴임한다고 3일 공시했다. 권 전 부총리는 지난 3월 신규 선임돼 1년간 임기를 채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지난달 2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권 전 부총리를 신임 이사장에 선임하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